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14일 ‘얌모얌모 콘서트’

입력 2013-12-04 16:32

[쿠키 사회]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은 오는 14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클래식 음악회 ‘얌모얌모 콘서트’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자로 나선 이번 콘서트는 성악가들의 익살스런 연기와 넘치는 재치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대는 국내외 각종 콩쿨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중견 성악가들이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헝가리 무곡’ 등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어머나’, ‘빨간구두’, ‘아빠의 청춘’ 등 트롯트 메들리, ‘아기염소’, ‘퐁당퐁당’ 등 동요메들리를 세련된 음성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어린이들도 입장이 가능해 가족단위 관객에게 큰 호평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공연기획 담당자는 “이번 콘서트는 관객과 함께하는 신나는 댄스타임과 성악가들의 우스꽝스러운 표정의 무대 등 다양한 에피소드의 공연무대로 70여분 동안 관객들을 웃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