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1만원권 위조지폐 발견… 경찰 수사
입력 2013-12-03 23:27
[쿠키 사회] 부산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직원 안모(32·여)씨가 업무를 마감한 뒤 정산과정에서 1만원짜리 위조지폐 1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위조지폐를 수거해 지문 감식을 벌이는 한편 새마을금고 내 CCTV를 분석하는 등 위폐 입금자를 추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황모(22)씨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폭죽을 산 뒤 위조지폐 5만원권을 내고 거스름돈을 받으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판매상의 신고로 붙잡혔다. 지난 10월에는 임모(49)씨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복합기로 위조한 1만원권 지폐를 재래시장에서 사용하려다 검거되는 등 부산에서 위폐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