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前 시제품 만들어보세요” SKT, ‘팝랩서울’ 운영

입력 2013-12-04 01:42

SK텔레콤은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하는 시제품 제작소 ‘SK 팝랩서울’을 서울 장사동 세운상가에 연다고 3일 밝혔다. ‘SK 팝랩서울’에는 3D 프린터 등 장비가 갖춰져 있어 이를 이용해 시제품 제작이 가능하다. 시제품 제작소는 행복창업지원센터 포털(www.sktincubator.com)을 통해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창업가들의 자체 제품 제작을 돕기 위해 ‘SK팝랩서울’에서 월 2회 장비 활용 교육과 연 8회 시제품 제작 멘토링 프로그램(4주 과정 연 2회, 1박2일 집중 과정 연 6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맞춤형 생산 설비나 숙련도 높은 작업 없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만들 수 있어 ‘1인 제조업시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