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종합복지관 기공… 14층 규모 2015년 준공 예정
입력 2013-12-04 01:38
백석대학교는 3일 충남 천안 소재 본교 내 4만612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의 종합복지관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인 종합복지관에는 1800명의 재학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함께 정보·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는 컴퓨터실을 비롯한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자율학습실, 세미나실, 휴게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기숙사는 장애학생을 위한 1인실과 일반학생을 위한 2인실로 구성되며 샤워실과 화장실을 분리 설치하는 등 22.48㎡ 크기의 안락한 공간이 제공된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학생 수용규모는 모두 27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백석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0여명의 역량 있는 교수를 초빙했다.
최갑종 백석대 총장은 “복지시설 확충은 물론 유능한 교수를 초빙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방대학에서 벗어나 서울 및 수도권 대학과 경쟁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