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동작구·성동구, 여성가족정책 최우수 外
입력 2013-12-04 02:34
동작구·성동구, 여성가족정책 최우수
서울시는 올 1∼9월 25개 자치구의 여성가족정책 종합평가를 실시해 동작구와 성동구를 최우수구로 선정, 인센티브로 80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동작구는 여성 및 아동폭력 예방을 위해 주민 670여명으로 구성된 ‘성폭력 예방 동 지역연대’를 결성해 운영하고, 성폭력 예방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성동구는 여성·아동 대상 범죄를 막기 위해 여성용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어린이집 아동들을 위한 성폭력 인형극 등을 시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학교보안관 체력 측정 처음으로 실시
서울시는 시내 557개 국·공립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등을 담당하는 학교보안관에 대해 처음으로 체력측정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측정 대상은 재계약자와 신규 지원자 등 내년 채용 후보자 1164명이다. 오는 13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국민체력센터에서 측정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당 2∼3명씩 근무 중인 학교보안관 평균 연령은 63세”라며 “체력측정을 통해 고령자들의 직무 수행력이 약화된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고령자 고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애인 후원자의 밤 행사 오늘 열어
서울시는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2관에서 4일 ‘장애인 후원자의 밤’ 행사를 열어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장애인복지시설을 지원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서울시장상 표창, 신규 후원자 발굴을 위한 제안, 공연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경기침체 상황에도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을 통해 68개 기업과 개인 870명으로부터 후원금 5억5000만원과 물품 5만여점을 모았다. 이를 통해 장애인 285명과 78개 복지시설을 도왔다.
개화산 해맞이공원 구민에게 개방
서울 강서구는 개화산 정상 2만3000㎡ 부지에 ‘개화산 해맞이공원’ 조성공사를 마치고 3일 구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6·25전쟁 당시 개화산 전투 전적지인 이곳은 그동안 육군·공군 3개 부대가 군사훈련장으로 사용해왔다. 구는 방공호에 이용된 폐타이어·폐드럼통 등 낡은 군사시설을 걷어내고, 생태계 복원 등을 거쳐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 또 조선시대 봉수대가 위치했던 지역인 만큼 높이 2m의 봉수대 모형을 설치하고 설명을 담은 안내판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