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긍정의 사고로 운명 바꾸는 지도자 돼라”… 4차원영성글로벌포럼 송년 축복예배

입력 2013-12-04 02:33


4차원영성글로벌포럼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송년 축복예배를 갖고 1년간의 사역을 평가하고 향후 사역 방향을 제시했다. 포럼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지난 55년간 주창해 온 4차원의 영성(생각 꿈 말 믿음)을 확산시키기 위한 모임으로 개인과 교회, 사회의 창조적 변화를 도모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포럼 총재인 조 목사는 ‘왜 4차원의 영성이 필요한가’라는 설교에서 갈보리 십자가 아래서 절대긍정의 사고로 운명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지도자가 될 것을 부탁했다. 조 목사는 “3차원의 물질적 세계는 4차원의 영적 세계, 성령이 들어올 때 창조적으로 변화 된다”면서 “마음에 주신 약속의 말씀에 따라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며 4차원 영성을 따를 때 형통과 축복, 치유, 성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의도에 세계 최대의 교회를 건립했던 예를 들며 구체적인 꿈을 붙잡고 희망을 주는 메신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아무리 개인과 가정, 국가가 혼돈과 흑암의 3차원 세계라 할지라도 성령께서 운행하시면 굉장한 창조력이 생기고 생기가 돌게 돼 있다”면서 “3차원의 물질세계에서 생각 꿈 말 믿음을 통해 예수 십자가를 붙들고 성령님을 모셔들이면 4차원의 세계와 연결되고 놀라운 역사가 일어 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갈릴리의 무식한 어부들이 오순절 성령님을 만난 뒤 복음으로 세계를 뒤엎고 기독교를 세계적인 구원의 종교로 만들었다”면서 “그러므로 우리도 절대 부정적 말과 생각을 갖지 말고 바라봄의 법칙, 4차원의 영성으로 기적을 체험하자”고 독려했다.

김영도 포럼회장은 “아브라함, 다윗이 가졌던 긍정적 생각과 말, 꿈, 믿음은 이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포럼은 내년 1월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영목회 회원과 4차원영성 최고 지도자과정 동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축복 대성회를 개최한다. 이날 예배에서는 연합성회 개최, 순회 포럼 진행, 후원회원 확보 등 2014년 사역계획이 발표됐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