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회동·석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준공
입력 2013-12-03 16:39
[쿠키 사회] 도심 노후지역을 첨단산업단지로 바꾸는 부산 ‘회동·석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3년 5개월 만에 완공됐다.
부산시는 5일 허남식 시장과 김석조 시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동·석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준공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회동·석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09년 준공된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준공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IT산업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심에 조성되는 산업 클러스터다.
총 사업비 1195억원으로 2010년 7월 착공한 회동·석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부산 금정구 회동동 11만㎡와 해운대구 석대동 12만㎡ 등 2개 지구로 전체 면적은 23만㎡다.
단지에는 IT·전기·전자·컴퓨터·영상 등 공해 없는 첨단산업 25개 기업체가 입주 예정이다.
주요 입주기업은 제어기기 전문업체인 오토닉스, 자동차용 센서 전문업체 퓨트로닉, 치과용 임플란트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오스템 임플란트 등이다.
정현민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 산업단지는 도심 재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