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콘퍼런스2013' 일산 킨텍스서 개최…"두마리 토끼 잡을 토대"
입력 2013-12-03 16:06
[쿠키 사회] 고용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중심 의제로 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콘퍼런스 2013’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지역경제진흥원 주최, 국민일보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국회와 정부, 유관기관, 학계 및 재계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발전 등에 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김성기 국민일보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용 문제와 지역편중 현상은 경제적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정치·사회적 갈등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에서 제시된 해법들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선 전 국회 정무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현재의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선 우리 경제가 고부부가치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기조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정치권을 비롯해 대기업과 금융권의 혁신을 주문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의 특별강연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종인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 세션에서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 민주당 김광진 의원,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조용래 국민일보 논설위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다양한 대안과 해법을 제시했다.
행사의 대회장과 조직위원장을 각각 맡은 새누리당 박대동·이채익 의원은 “시의적절하게 좋은 행사가 열렸다”면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를 참관한 조광진(46·고양시 대화동)씨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나와 좋은 대안들을 제시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