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양구군, 공직자 음주운전 재발땐 정직 外
입력 2013-12-03 02:29
양구군, 공직자 음주운전 재발땐 정직
강원도 양구군이 공직자들의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관련 징계기준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징계기준은 최초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감봉,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정지 또는 취소된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거나 음주운전으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정직처분으로 징계를 강화했다. 또 2회 음주운전을 하면 정직 또는 강등, 3회 음주운전을 하면 정직, 해임, 파면 등 처분을 할 수 있도록 징계기준을 높였다.
초대 기능대상 우수 선수·지도자 선정
대전시는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숙련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 시상하는 ‘제1회 기능대상’ 수상자로 우수선수와 우수지도자 부문에 각각 박주안(동아마이스터고)선수와 김영돈(동아마이스터고)교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기능대상을 선정, 시상하는 것은 대전시가 처음이다. 박주안 선수는 올해 강원도에서 열린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때 정보통신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영돈 교사는 정보통신분야에서 다수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전 유성 과학벨트 내년 상반기 추진
대전시 유성구 신동·둔곡·도룡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 4월 미래창조과학부의 과학벨트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고시와 함께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설 신동·둔곡지구에 대한 토지보상이 시작된다. 첫 삽은 내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에는 2017년 말까지 5조억원이 투입된다. 내년도 과학벨트 조성 사업비는 미래부가 요청한 3471억원보다 346억원 많은 3817억원이 반영됐다.
대전 중구청, 옛 충남교육청 이전 추진
대전 중구는 현 청사를 매각하고 옛 충남도교육청 부지를 매입,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 대전시청 등 각 기관장과 협의를 거쳐 연내 결론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구청사 문화동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청회를 준비하는 등 향후 방향을 정하겠다는 것. 중구청사 부지는 상업용지로 현 공시지가만 400억원을 상회해 옛 충남도교육청 부지(267억원) 매입이 충분하다.
평창군 폐 금강소나무 재활용 성과
강원도 평창군이 각종 개발 과정에서 버려지는 금강소나무 등을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나무은행’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올해 원주∼강릉 간 철도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금강소나무 362그루 등 모두 513그루의 소나무를 기증받아 동계올림픽 경기장 주변에 옮겨 심었다. 이에 따른 경영수익은 22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나무은행은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도로개설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나무를 기증받아 올림픽 경관시설 등지에 재활용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