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해양열차 탑승객 1만돌파… 3대 열차관광상품 자리매김
입력 2013-12-03 01:34
남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전남 여수∼부산 간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의 누적 탑승객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여수시는 지난 9월 27일 정식 운행 이후 최근까지 이 구간의 S-Train 누적 탑승객 수는 1만1466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달에는 99%의 승차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Train은 중부내륙 관광열차인 ‘O-트레인’, 백두대간 협곡열차인 ‘V-트레인’과 함께 국내 3대 열차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남도해양관광열차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부산국제관광전과 11월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등 전국 관광행사에 참여해 ‘S-Train’ 홍보 행사를 가졌다.
최근에는 S-Train과 연계 가능한 각종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중앙 언론사와 타 시·도의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오동도와 금오도 등 여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여수=김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