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인터넷 서비스… 12월부터 강남아파트 시범 실시

입력 2013-12-03 01:38

KT는 집에서 쓰는 유선 인터넷 속도를 10배 높일 수 있는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기가 인터넷은 최대 1Gbps급 속도로 광대역 유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인터넷이다.

KT는 서울 도곡동 래미안아파트 등 협약을 맺은 강남지역 2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기가 인터넷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시범 서비스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시범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된 21개 단지는 내년 1월 말까지 기존에 쓰던 인터넷 요금으로 기가 인터넷에 가입해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1년 후 시범 서비스가 끝나면 기존 상품으로 다시 전환하거나 정규 기가 인터넷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