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훈·민·정·음 카드’ 출시… 라이프스타일 따라 혜택 4가지로 나눠

입력 2013-12-03 01:32

KB국민카드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혜택을 네 가지로 나눠 제공하는 ‘훈·민·정·음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취임한 심재오 사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상품이다.

훈카드(흑색)는 학원 10%, 레저·피트니스 5%, 약국 최대 10% 할인을 해주고 민카드(황색)는 대형마트 10%, 편의점 5%, 이동통신요금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카드(적색)는 인터넷쇼핑몰·홈쇼핑 10%, 미용업종 5%, 백화점·면세점 최대 10% 할인이 되며 음카드(청색)는 커피 30%, 영화·공연·소셜커머스 5%, 골프·KB투어 최대 10% 할인 혜택이 있다.

할인은 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에게 적용되고 할인 한도도 전월 실적에 따라 분야별로 5000∼2만원 차등 적용된다. 이들 카드를 앱카드(K-모션)로 등록해 사용하면 편의점 이용 시 5% 추가 할인된다.

한편 외환은행은 국내 최초로 해외 카드 사용대금을 달러화로 바로 결제하는 ‘외환 달러페이 카드’를 출시했다. 달러에서 원화로 재환산하는 과정을 생략해 고객은 약 1%의 원화 환산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