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 출범

입력 2013-12-03 01:34

삼성에버랜드에서 급식 사업을 떼어내 별도로 만들어진 삼성웰스토리가 2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삼성웰스토리는 삼성에버랜드 김동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달 4일 물적 분할 발표에 따라 삼성에버랜드로부터 독립한 삼성웰스토리는 전문성을 갖춘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영의 스피드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김 대표이사는 “글로벌 선진회사들이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상황에서 전문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여 도약하기 위한 출발선에 섰다”며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식음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용인·평택·왜관·광주·김해 등 5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전국 물류네트워크를 갖추고 700여개 사업장에서 급식사업을 하고 있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