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전용재·김동엽·안명환 공동대표 취임

입력 2013-12-03 02:39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CTS)는 2일 서울 노량진동 본사에서 전용재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전 감독회장과 김동엽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 안명환 예장 합동 총회장을 공동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날 열린 ‘창사 18주년 및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새로 취임한 공동대표이사들은 “순수복음방송 CTS가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부흥케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CTS의 선교 사명 달성을 위해 변함없는 한국교회의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CTS 감경철 회장은 “지난 18년 동안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이 베풀어준 기도와 후원으로 CTS가 기독교 방송의 대표주자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 회장은 “한국교회 섬김 사역인 ‘교회 앱 무료제작’ ‘CTS 교회학교 프로그램 보급’ ‘앱TV·라디오’ 등을 활성화해 순수 복음방송의 지경을 넓힐 것”이라며 내년 CTS 전망을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지난 1년 동안 CTS 공동대표이사를 역임한 김기택(기감) 손달익(예장 통합) 정준모(예장 합동) 목사를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위원장, 민주당 전병헌 의원 등 주요 내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