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이기자” 풀무원이 제안하는 먹거리
입력 2013-12-03 01:34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해 우리 몸은 신진대사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건강관리를 위한 먹거리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바른 먹거리 식품업체 풀무원은 몸에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건강한 겨울나기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겨울이 되면 실내외 기온차가 커지고 운동량 부족으로 소화불량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이는 낮아진 기온은 물론 추위 그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위장의 소화능력이 저하되면서 자연스레 소화불량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몸은 녹인 후 식사를 한 뒤 30분 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 걷기, 산책 등으로 몸을 움직여 주는 것도 소화를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낫토, 양배추, 브로콜리 등과 같은 음식 섭취도 중요한데, 특히 김치 요구르트 올리브유 등과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꼽히는 낫토는 정장 작용을 돕는 유효균이 1g에 10억 마리 이상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내장에 피로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면역력 강화·임산부에게 좋은 엽산= 엽산이 부족하면 식욕이 없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입안이 허는 ‘입병’ 즉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생겨 엽산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엽산이 부족하면 조산하거나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 임신을 준비하거나 출산을 앞둔 여성은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 비타민이다. 엽산은 어린이 성장과 인지능력 발달, 정자의 유전자 결함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엽산은 시금치 브로콜리 등 그린푸드에 많지만 조리 시 다량 소실되고 일부만 섭취된다. 하지만 달걀노른자에 들어 있는 천연엽산의 경우 조리과정에서의 소실률이 낮아 달걀은 엽산급원식품으로 안성맞춤이다.
◇아이를 위한 제철과일=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건강에 좋은 사과는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웰빙 식품이다. 특히 최근 제철을 맞은 사과는 사과파이, 사과샐러드, 사과탕수육 등 아이들의 영양 간식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인기다.
조규봉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