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초등학교 수돗물, 먹는 물로 적합

입력 2013-12-02 03:28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은 최근 자치구별로 1곳씩 시내 25개 초등학교의 급수대 수돗물 수질을 163개 항목에 걸쳐 분석한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대장균 등 미생물이나 납 수은 등 중금속과 페놀 등 유해 물질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인체에 필요한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은 적당량 함유했다. 수돗물 맛, 냄새의 원인이 되는 지오스민, 2-MIB는 수질기준이나 사람이 느끼는 수준인 최소감지농도에도 못 미쳤다. 염소소독으로 생기는 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도 기준을 충족했다.

검사 결과는 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arisu.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