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 한라생태숲 탐방객 작년比 40% 늘어
입력 2013-12-02 01:37
제주도는 한라생태숲이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라생태숲은 훼손돼 방치됐던 야초지를 복원해 조성한 곳이다. 현재 식물 130과 760여종, 포유류·조류 등 36과 60여종, 곤충 107과 440여종이 살고 있어 한라산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산림욕장에는 무지개 색 깃털을 가진 팔색조가 찾아들고, 생태연못에서는 물장군도 목격할 수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탐방객은 15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40% 증가했다.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는 총 506회, 10만300여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