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 새 주한중국대사관 준공 앞두고 주변 환경 정비

입력 2013-12-01 16:52 수정 2013-12-01 16:55

[쿠키 사회]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명동2길 27번 새 주한중국대사관 준공을 앞두고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우선 명동 입구 눈스퀘어부터 서울중앙우체국 주차장까지 명동2길 도로면을 깨끗하게 정비키로 했다. 무단 적치물과 무분별한 입간판·광고물 등을 정비하고, 도로상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예방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또 상설단속반을 투입, 무단 주정차를 수시 단속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주한중국대사관 준공식에 국내외 수많은 내빈 참석이 예상되는 만큼 관광특구 명동의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새 주한중국대사관은 연면적 1만7464.04㎡로 주한 외교공관 중 가장 크다. 해외 중국대사관 가운데서는 워싱턴 중국대사관(2만3000㎡) 다음 규모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