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3-12-01 15:50
[쿠키 사회]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개발사업시행자 평가위원회를 열어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황해자유구역청은 자금조달계획 등에 대한 추가 협상을 거쳐 연내에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을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은 중국국기업인 역근투자유한공사 50%, 한국개인투자자 30%, 중국 개인투자자 20%의 지분으로 이뤄진 외국인투자기업이다.
현덕지구 개발은 평택시 현덕면 권관·장수·신영리 일대 231만8888㎡(약 70만평)에 총사업비 7519억원을 들여 물류·유통시설, 호텔, 아웃렛, 면세점, 차이나타운, 외국인학교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내년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마치고 2015년 공사에 들어가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