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 부산 앞바다서 잡힌 돗돔 2마리 560만원에 팔려

입력 2013-12-01 14:07


[쿠키 사회] 부산 앞바다에서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대형 돗돔 2마리가 잡혀 눈길을 끌었다.

부산공동어시장 위탁판매장에 30일 오전 대형 돗돔 2마리가 올라왔다. 어시장에서 수십년 일한 사람들도 “놀랄 정도의 크기”라며 혀를 내둘렀다.

부산 태종대 앞바다에서 소형선망어선에 잡힌 대형 돗돔 2마리 중 큰 것은 몸 길이 약 1.6m에 몸무게가 150㎏을 넘었다. 돗돔 2마리는 경매 끝에 56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부산 충무동 한 선어 횟집에 팔렸다.

돗돔은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