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과학 진흥상 민병주 의원

입력 2013-11-28 20:11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는 28일 ‘올해 과학 진흥상’ 수상자로 새누리당 민병주(사진) 의원을 선정했다. 민 의원은 19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정부 총 지출 예산의 5% 이상을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토록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과학기술 창달에 공헌했다.

포스텍 물리학과 김승환, 연세대 수학과 민경찬, 전남대 기계공학부 박종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 등 4명은 ‘올해 과학자상’을 받았다. 특히 국내 생체모방기계시스템 연구 분야를 개척한 고(故) 서갑양 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와 미세유체역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고(故) 강관형 전 포스텍 부교수는 ‘과학자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과학 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