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품질경영대회 명품 창출 부문 대통령상

입력 2013-11-28 20:11


신원은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가 28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명품 창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패션 브랜드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반하트가 처음이다. 특히 반하트가 받은 명품 창출 부문 대통령상은 국가적 차원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수상작들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9개월간의 공고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학계·업계·단체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은 리더십, 경영윤리, 전략, 품질, 성과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반하트는 신원이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론칭한 브랜드다. 한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인도 등에 상표권을 출원했다. 지난해 서울패션위크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파리패션위크 등 세계적 패션쇼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