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 ‘변신 자동차 또봇 아빠의 노래’ 2014년 1월 개막… 티켓 판매

가족 뮤지컬 ‘변신 자동차 또봇 아빠의 노래’(사진)가 내년 1월 11일 막을 올린다. 제작사 힘콘텐츠는 29일 티켓판매를 시작했다. ‘아빠의 노래’는 2012∼2013년 인기를 끈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을 제작한 팀의 차기작이다.

‘아빠의 노래’는 로봇이라는 첨단 과학과 가족간의 사랑을 잘 버무린 작품이다. 가족을 지키려다 두 다리를 잃은 로봇 과학자 차도운 박사는 자신을 대신해 쌍둥이 아들 하나와 두리를 지켜줄 수 있는 ‘변신 로봇 또봇’을 개발한다. 이에 라이벌인 악당 아크니는 또봇의 핵심기술을 훔치기 위해 세계로봇대회에 위장 출전한다. ‘변신 자동차 또봇’은 2010년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캐릭터로 올 상반기에도 완구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번개맨’으로 13년 간 활약한 배우 서주성이 과학자 차도운의 친구로 나온다. 프로듀서 겸 작사·작곡 윤현진, 연출 성종완, 음악감독 김현림.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내년 2월 23일까지. 조기 예매시 50% 할인된다(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