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정시모집 통해 235명 선발… 신설 중독재활상담학과 특별전형
입력 2013-11-28 18:32
총신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235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이며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전형을 불문하고 기독교세례교인(유아세례자 포함)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며, 모든 지원자는 공통적으로 총신대 양식인 담임목사추천서와 세례교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든 전형은 정시모집 ‘가’군에 해당되며,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인 CS인재전형은 기존 정시모집 일반전형(수능중심)과 동일하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기존에 실시해온 농어촌 특별전형과 2014학년도 신설학과인 중독재활상담학과에서 ‘특성화고교졸재직자’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을 새로 실시한다. 농어촌 특별전형의 경우 모집인원 14명을 학과 구분 없이 지원자의 전형성적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일개 학과의 합격자가 학과 모집정원의 10%를 초과하지 못한다. 특히 사범계는 학과별로 1명씩만 모집한다. 단, 중독재활상담학과는 해당되지 않는다.
정시모집 ‘가’군의 CS인재전형은 학생부 40%, 수능 50%, 면접 10%의 비율로 점수를 반영하게 되며, 수능점수의 실질반영비율이 약 76%로 높은 편이다. 수리영역은 반영하지 않으며 국어 35%, 영어 35%, 탐구 30%<사탐/과탐: 2과목 (직탐: 1과목)>를 반영한다. 수능 A, B형 모두 응시 가능하며, B형에 대해서는 국어 5%, 영어 10%의 가산점이 있다.
총신대 문용식 입학홍보처장(사진)은 “면접 실질반영비율이 약 9%로 면접 역시 중요한 전형요소이므로 입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면접기출문제를 토대로 문제유형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들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분석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문 처장은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달라지는 점은 모집인원이 2013학년에 비해 소폭 줄었으며, 수시모집에서 충원모집을 실시하게 돼 정시모집에 이월되는 인원 또한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학과별 모집인원을 잘 파악해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종교국 기획특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