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실용학문 두각 나타내는 총신대학교… 교원 양성 명문으로 발돋움
입력 2013-11-28 18:31
총신대학교는 112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평양신학교의 후신으로 종교개혁의 전통과 개혁신학의 세계관에 근거,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기독교대학이자 신학교이다. 특히 ‘빛과 소금이 되는 젊은 지성’이란 슬로건 하에 글로벌 기독리더 양성과 목회 및 선교를 위한 영적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는 하나님의 학교다.
현재 9개 전공학과(신학과, 교회음악과, 기독교교육과, 영어교육과, 역사교육과, 유아교육과, 아동학과, 사회복지학과, 중독재활상담학과)에서 세계를 섬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신학과는 기독교 인문학을 공부하고 신학대학원으로 진학하여 본격적인 신학을 수학하여 목사와 선교사, 신학자가 된다. 또한 4개의 교육학과 전공자들은 교사자격증을 취득하며 기독학교나 일반학교 또는 기독교대안학교, 유치원 등에서 ‘기독인 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아동학과는 2급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과 함께 어린이집 교사로, 사회복지학과는 2급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교회음악과는 교회음악 전문인으로 진출한다.
총신대학교의 교원임용고시 합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1년도에 5명, 2012년도에 9명이던 교원임용고시 합격자가 올해 2013년도에는 21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졸업자 108명의 19.44%에 해당하는 것으로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특히 합격자 수를 졸업자 혹은 학과정원 비율로 타대학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그 숫자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총신대학교의 교원임용고시 합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교육계열 (영어교육과, 역사교육과, 유아교육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임용고사 합격을 돕기 위하여 전담 센터인 ‘에스라제’를 개설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면학 분위기 조성, 정보 제공, 학습실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근 임용고사 합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열매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최근 3년간 총신대학교 교육계열(영어교육, 역사교육, 유아교육)의 졸업생들은 100%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이는 여타 대학의 교육계열 졸업생이 교원 자격증을 졸업생 대비 상위 10∼20%만 취득하는 것에 비하면 총신대학교의 큰 강점 요소이다. 또한 2013년 군종사관후보생(군목) 선발시험에 12명(신학과 7명, 기독교교육과 5명)이 최종합격했다. 기독교 총 23명 중에서 50%가 넘는 12명이 총신대학교에서 합격했다.
총신대는 군종사관후보생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응시자 겨울방학 합숙훈련을 실시했으며 응시생을 위한 과목(한국사특강, 군목대비 영어특강)을 개설해 시험공부를 도왔다. 또한 1차합격자 모의면접을 실시하는 등 학교의 다각적인 지원에 힘입어 높은 합격률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종교국 기획특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