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주군, 원전융합 산업단지 2018년까지 조성 外

입력 2013-11-28 18:20

원전융합 산업단지 2018년까지 조성

울주군이 서생면 신암리 일대에 2018년까지 원자력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타당성 용역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원전융합 산단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신암리 일원 66만㎡에 조성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총 1800억원이다. 군은 산단에 원전, 원자력융합 관련 기업체, 산업시설, 원자력융합IT 혁신센터, 원전기자재 인증센터, 원전산업 멀티컴플렉스센터 등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울주군 서생면은 신고리 원전 3·4·5·6호기가 건립예정지다.

탈북 주민 지원방향 모색 세미나 개최

㈔경북이주민센터(이사장 김영달)는 다음 달 4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구미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의 경제활동 실태와 지원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구미지역에 거주하는 3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 가운데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1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위안부 역사관 예산 2억원 편성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정부가 대구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사업 예산으로 2억원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시민모임은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해 모금 운동을 벌여 4억원 정도를 모았지만 총 예산 8억원에 많이 모자란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가 여성가족부에 사업비 3억원을 요청했고, 예산 2억원이 편성됐다. 지원 여부는 다음 달 국회에서 결정된다. 시민모임은 지난 7월 대구 중구에 역사관으로 쓸 2층 건물을 매입했으며, 예산이 모이면 인근 건물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복지시설 33곳에 사랑의 열매 차 기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대구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사회복지기관·시설들의 서비스 효율 증대를 위해 대구지역 사회복지기관·시설 33곳에 사랑의 열매 차량을 기증한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자원봉사센터에서 사용하게 되며, 대구지역 저소득 아동들의 방과 후 서비스, 장애인 및 저소득 어르신들의 이동 지원에 사용된다. 사랑의 열매 차량들은 시민들의 성금 등을 모은 돈 6억5000여만원으로 마련했다. 특히 지원된 차량 중 승합차 13대는 복권기금으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