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민에 금산 아토피 치유시설 배정 外

입력 2013-11-28 22:31

서울시민에 금산 아토피 치유시설 배정

서울시는 충남 금산군과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금산군 내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일부를 서울 어린이 및 가족들에게 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토피 자연치유마을은 황토치유방 17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5년까지 23동이 추가 조성된다. 군은 새로 짓는 23동 중 일부를 서울시민들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배정하고, 기존 17동 중에도 빈 동이 생기면 서울시민에게 배정키로 했다. 귀농을 준비 중인 서울시민이 군 농업창업보육센터를 이용하면 교육 및 입주 우선권도 주어진다.

동대문교회 이전 성곽공원 조성 탄력

서울시는 종로 6가 70번지 동대문성곽공원 부지로 수용된 동대문교회가 지난 11일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공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1월 건물 철거를 시작한 뒤 총 면적 1만1519.7㎡의 동대문성곽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동대문교회가 갖는 역사성 등을 고려해 교회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공원에 동판을 제작·설치해 교회의 흔적을 남기기로 했다. 시는 공원이 조성되면 흥인지문 녹지광장과 함께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남구, 수익형 환경자원센터 운영

서울 강남구는 다음 달 율현동에 사업비 284억42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수익형 환경자원센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연면적 1만1012㎡에 지상 1층·지하 2층 규모인 센터는 하루 재활용품 50t을 골라낼 수 있는 최신 자동화 선별시설, 하루 음식물쓰레기 300t을 모을 수 있는 중간집하시설, 하루 생활폐기물 100t을 압축할 수 있는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신연희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민간 위탁사업자와 협약을 통해 3년 간 최소 21억원의 수익을 구에 보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명동관광정보센터’ 오늘 문 열어

서울시는 연간 680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방문하는 시내 1위 관광지 명동에 29일 ‘명동관광정보센터’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명동 한국외환은행 본점 부속건물 1층에 338㎡ 규모로 조성된 센터에서는 관광 안내는 물론 숙박·공연 실시간 예약, 관광 불편사항 처리, 이벤트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다. 센터 주변에는 서울의 문화유산, 박물관, 갤러리, 랜드마크, 스페셜투어, 즐길거리, 서울별미, 쇼핑, 숙박 등 테마별 관광정보를 사진으로 제공하는 공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