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미래발전기획단 ‘마산 3+1+5플랜’ 발표

입력 2013-11-28 16:08

[쿠키 사회] 경남 창원시미래발전기획단(단장·서익진 경남대 교수)은 마산지역 균형발전 방안의 하나로 창원 미래창조 프로젝트 ‘마산 3+1+5 플랜’을 28일 발표했다.

‘마산 3+1+5 플랜’은 대표 기본사업(3개)과 주요사업(1개), 연계보완사업(5개)을 의미한다. ‘창원 Complex Park(시민공모)’ 조성을 비롯한 창원∼제주 간 쾌속선 노선 개설, 도심·수변재생 사업이 핵심 내용이다.

‘창원 Complex Park’는 현재 매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해양신도시에 기계공원(창원 상징)과 해양공원(진해 상징), 민주공원(마산 상징) 등 3개 복합공원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기계공원에는 기계박물관과 기계테마공원·컨벤션센터 등을 조성하고, 해양공원에는 해양광장·해양아쿠아리움·해상공연장·호텔 등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민주공원에는 야외공원과 창원민주화센터, 한국민주주의 전당 등을 갖출 계획이다.

주요사업인 창원∼제주 간 쾌속선 노선 개설은 마산항에서 제주 간 3시간대로 가능한 초고속 여객노선을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기획단은 현재 경남에 제주행 쾌속선이 없고, 부산항의 제주여객선은 카페리호로 약 12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초고속 여객노선을 개설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시는 부서별로 이 제안들을 검토해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추진할 방침이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