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정부, 대구 위안부 역사관 지원금 2억원 예산 편성

입력 2013-11-28 15:23

[쿠키 사회]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정부가 대구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사업 예산으로 2억원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시민모임은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해 모금 운동을 벌여 4억원 정도를 모았지만 총 예산 8억원에 많이 모자란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가 여성가족부에 사업비 3억원을 요청했고, 예산 2억원이 편성됐다. 지원 여부는 다음 달 국회에서 결정된다.

시민모임은 지난 7월 대구 중구에 역사관으로 쓸 2층 건물을 매입했으며, 예산이 모이면 인근 건물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