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12월부터 3개월 간 도로 굴착공사 통제
입력 2013-11-27 22:57
내달부터 3개월 간 도로 굴착공사 통제
서울시는 12월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도로 굴착공사를 3개월 간 통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차도는 물론 보도블록 공사도 금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땅이 얼어있는 겨울에 도로 굴착공사를 하면 부실공사 가능성이 있고 도로침하, 안전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다음 달부터 주요 도로를 파헤쳐 시민통행에 불편을 주는 공사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천재지변이나 돌발적인 사고에 따른 긴급 굴착공사는 허용키로 했다.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올 겨울방학 기간 대학생들이 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시 본청·사업소·도시철도공사 530명, 자치구 1645명 등 총 2175명이다. 신청은 12월 4∼11일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받으며 전산추첨으로 선발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다. 학생들은 하루 5시간씩 주 5일, 총 23일간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임금은 하루 3만1050원이다.
마포구립 도화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서울 마포구는 옛 도화동 주민센터 자리에 ‘구립 도화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지상 3층 규모인 도화청소년문화의집에는 문화카페, 프로그램실, 자기주도학습실, 상담실, 소극장, 음악연습실, 마포 영유아통합지원센터 등이 마련됐다. 구는 이곳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기존 문화시설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음악·문예창작·미술·생활체육·사고력탐구, 부모교육 등을 운영키로 했다.
강동구 마을공동체 주민축제 개최
서울 강동구는 이웃 간의 정을 되살리기 위한 제1회 마을공동체 주민축제 ‘동동(同東)’을 30일 구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동은 ‘함께 어우러지는 동쪽마을’이라는 뜻이다.
주민들과 25개 시민단체 및 구 사회적경제지역특화사업단이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고민을 담은 단편영화를 발표하는 ‘꿈꾸는 다락방’을 비롯해 마을합창단과 마을밴드가 함께 하는 음악회,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놀이마당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