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달 경인아라뱃길 송년크루즈호에서 이색 송년회
입력 2013-11-27 20:36
[쿠키 사회] 유람선에서 송년회를 즐기는 아라뱃길 크루즈송년회 상품이 등장했다.
크루즈 송년회 행사는 유람선여행과 선상공연, 불꽃축제 등 송년 이벤트를 한자리에서 할 수 있어이색 송년회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크루즈송년회 상품은 국내 최초의 내륙운하인 경인아라뱃길에서 18.5㎞의 운하를 따라 조성된 수향8경 관광, 정서진의 낙조와 아라뱃길 13개다리의 경관조명을 관광하며 마술·변검·K팝 커버댄스 등 선상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식사는 특급호텔인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맛있는 뷔페를 제공된다. 송년이벤트로 선상에서 불꽃축제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크루즈형 유람선 현대크루즈호(1358t, 정원 1040명)의 시범운항이 시작됨에 따라 600명까지 동시에 연회행사도 가능하게 됐다. 현대크루즈호는 오는 12월 경인아라뱃길에서 운행을 시작해 내년에는 여의도~서해섬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송년회크루즈는 12월 한 달 동안 매일 운항한다. 요금은 어른 6만5000원, 어린이 5만원이다. 100명 이상 단체행사는 홀 대여 등 단독행사가 가능하다. 200명 이상은 단독 선박 대여도 가능하다.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서 왕복 2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인천 연안부두에서도 2시간짜리 인천대교 야경코스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5시와 오후 8시 출항한다. 개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제다. 문의는 현대해양레져㈜(032-882-5555, www.aracruise.com)로 하면 된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