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택시요금 12월 9일부터 기본요금 3000원으로 인상

입력 2013-11-27 17:22

[쿠키 사회] 인천시는 다음 달 9일 오전 4시부터 일반 택시 기본요금이 현행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09년 6월 이후 4년7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일반 중형택시의 경우 17.31%가 올라 기본거리 2㎞까지의 기본요금이 3000원으로 인상되며, 이후 거리요금은 144m마다 100원, 시간요금은 35초마다 100원이 오른다. 모범·대형택시는 기본거리 3㎞까지의 기본요금이 5000원(0.86%)으로 오른다. 시는 이날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