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나누는 금융-하나은행]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전통시장 지원 팔 걷어

입력 2013-11-27 17:17


‘공동체를 위한 기여.’ 하나은행 사회공헌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다. ‘나눔은행’ ‘문화은행’ ‘푸른은행’ 3가지를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는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하나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1980년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조직으로 구성된 ‘소망회’가 모태로 시작됐으며, 2004년 은행 차원의 봉사조직인 하나사랑봉사단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은행 봉사단 내에 지역봉사 리더(70명) 및 금융교육 강사(100명)을 선발하여 하나사랑봉사단의 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고 전문성을 높였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문화와 언어를 교육하는 ‘하나 kids of Asia‘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또 경기부진과 대형마트 확산 등으로 위축된 전통, 골목시장을 지원하는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전국 67개 재래시장과 인근 47개 영업점을 매칭해 가계 및 소호 신용대출의 경우 1%, 담보대출의 경우 0.5%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우대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하나은행은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도 후원하고 있다. 특히 1993년 분당 중앙공원에서 첫공연 이후 매년 1∼4차례 지방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푸른음악회는 클래식, 퓨전, 대중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제공하며, 올해에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전엑스포 20주년 기념행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