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 대한민국 향토 식문화대전에서 상 휩쓸어
입력 2013-11-27 13:09
[쿠키 사회]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향토 식문화(食文化)대전에서 대상 2명과 금상 5명을 배출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7일 영남이공대학교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대회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중국사회과학연합회, 베트남호치민시가 후원한 행사로 한국의 향토식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기기 위해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요리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식음료조리계열 1학년인 신용하(20)씨가 비빔밥·오징어순대·보쌈·해신탕으로 구성된 메인4품요리로 전체 대상을 차지했고, 임지은(20·여)씨가 무와 꽁치를 결합한 새로운 타입의 꽁치조림으로 역시 개인전시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김종훈, 변민규, 이예리, 임창민, 전영주 학생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신용하씨는 “학교를 벗어나 다른 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리들을 보면서 자기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내 이름은 건 레스토랑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