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12월2일 세종문화회관
입력 2013-11-27 11:09
[쿠키 사회]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 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2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 ‘렛츠고,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로·금천·노원·도봉·용산·종로구 등 6개 지역의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270명이 지역별 발표와 합동 연주 무대를 꾸민다. 연주곡은 슈트라우스의 ‘위풍당당 행진곡’,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등이다. 지휘는 김영훈 음악감독과 각 지역 대표강사들이 맡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등의 악기를 지급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저소득층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