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8104명 적발… 26% 늘어

입력 2013-11-26 18:01

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인터넷 음란물을 집중 단속해 8104명(7647건)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년간 적발된 6417명보다 26%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일반음란물은 5204명(4982건), 아동음란물은 2900명(2665건)이었다. 아동음란물은 단순 배포와 공연전시가 16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리목적으로 판매한 행위는 846건이다. 특히 아동음란물 발견·삭제의무 소홀로 42건이 적발돼 5건에 그쳤던 지난해보다 8배 이상 늘었다.

박요진 기자 tru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