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학회 한류의 현지화와 종교 심포지엄

입력 2013-11-26 17:57

한국문화신학회는 28일 오후 4시 서울 신촌동 연세학교 알렌관에서 ‘한류의 현지화와 종교’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한류라는 문화 현상을 신학적으로 성찰하는 자리다. 전현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소장이 주제를 발제한다. 이정배 감신대 교수와 김준 중국 절강공상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사호 일본 중앙학술연구소 연구원, 카드르 아이한 이스탄불 문화원 간사, 에이몬 아담스 목포카톨릭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학회는 올해 5월 ‘한류로 신학하기’(동연)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한국문화신학회는 1994년 한국 문화 신학을 정립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창립됐다. 매년 봄과 가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문화와 신학’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집으로 낸다. 유동식 이계준 김경재 등 신학자들이 학회를 이끌어왔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