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기업-SK] 워킹맘 배려하는 문화 정착

입력 2013-11-26 19:00


SK그룹 구성원들은 ‘워킹맘 배려 문화’, ‘초과근무 제로’, ‘자유로운 출퇴근’을 자랑하고 싶은 SK문화로 꼽고 있다.

SK텔레콤,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는 장시간 근무가 힘든 워킹맘을 위해 ‘4시간 근무제’를 지난 6월 신설했다. 정규직 신분을 유지하면서 4대 보험 및 승진 기회까지 부여된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서비스에이스와 서비스탑을 통해 파트타임 상담사를 채용해 운영 중이고, SK플래닛과 SK브로드밴드도 시간제 정규직을 고용 중이다. SK는 연말까지 500명의 시간제 근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서울 서린동 본사 건물에 SK 행복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SK텔레콤, SK C&C,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등에서도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워킹맘, 워킹대디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7월부터 구성원들에게 저녁시간 보장을 위한 ‘초과근무 제로’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초과근무에 대한 통계를 내서 개선이 필요할 경우 팀장 등 관리자를 통해 업무 패턴 등 근무환경을 개선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플래닛은 업무 특성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플렉서블 타임제’를 시행 중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통 업무 시간만 포함하면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 있다. 어학이나 운동 등 자기계발 시간을 주자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