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기업-야쿠르트] 사내 MBA 등 3개 분야 인재 육성 프로젝트
입력 2013-11-26 17:26
한국야쿠르트의 평균 근속 연수는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발효유 시장 점유율 1위로 임직원의 자부심이 높고,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손꼽힌다.
한국야쿠르트는 매년 전 직원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지식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008년부터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도입된 지식경연대회는 한국야쿠르트만의 고유한 인적자원계발 프로그램이다.
사내 MBA, 전문가 과정, YBIS(Yakult Business Insight School)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있고 공인자격증취득 과정도 포함돼 있다.
사내 MBA와 전문가 과정은 회사에서 제시한 연구과제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한 후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교육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사내 MBA의 경우 다른 기업과 달리 주임이나 대리직급에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148명이 사내 MBA 과정을 수료했다. YBIS는 서울대 경영대 위탁을 통해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대 교수를 포함해 각계 전문가들이 최신 경영이론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을 강의한다.
이와 함께 선후배 간 교류를 위해 ‘멘토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선배 멘토를 책처럼 생각해 후배들이 언제든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후배들은 준비된 멘토 목록을 살펴본 후 책(선배)을 대여하는 개념으로 선배를 만나 자유롭게 대화하고 고민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