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기업-두산] 중고생 지원 통한 인재 육성

입력 2013-11-26 17:24


두산은 ‘인재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두산은 인재양성을 위해 ‘시간여행자’라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 시작된 프로젝트는 서울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중2∼고1 학생 대상이다. 가정 환경 및 주변 환경 탓에 자아를 발견하거나 정서를 가꿔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긍정적 세계관을 확립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의 글을 곁들인 사진 120점이 올해 1월 21∼29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시간여행자-사진작가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전시됐다. 1기 참가생 58명은 6개월 동안 20차례 사진작가 김중만·배병우씨 등의 지도를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1년부터 중국에서 ‘희망소학교’를 짓고 있다. 중국 내 낙후지역에 학교를 설립하는 ‘희망공정’ 운동을 통해서다. 지난해까지 총 985만 위안(약 17억원)을 지원, 25개 성(省)과 자치구에 소학교 26개를 세웠으며 추가로 6개 학교를 짓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대규모 생산공장이 있는 베트남에서 의료봉사 활동과 담수설비 지원,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또 현지 직원 10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통한 현지 맞춤형 봉사활동도 실시 중이다.

인도에서는 빈민 지역 초등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