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공교육 박람회 ‘부산교육박람회’ 28일 개막
입력 2013-11-26 16:20
[쿠키 사회] 일선 학교에서 진행되는 각종 연구와 진로·진학, 직업교육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교육 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280개 유치원·초·중·고교가 참여하는 ‘부산교육박람회’를 28~30일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연구학교박람회만 열렸지만 올해는 진로박람회, 직업교육박람회 등 3개 분야를 통합해 진행된다. 3개 분야를 통합한 행사는 전국 처음이다. 이 때문에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이번 박람회의 벤치마킹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부산교육을 만나면 미래가 보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박람회는 부산교육의 주요 정책을 만날 수 있는 2개 주제관과 7개 특별관으로 운영된다. 2개의 주제관은 부산교육관과 스마트교육관이고 7개 특별관은 방과후학교관, 학생동아리관 등이다.
또 연구학교관은 연구학교 운영 성과물을 공개하고, 한국고용정보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진로진학관은 진로진학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 진로진학 상담, 만나고 싶은 직업인 강연, 직업체험 등이 펼쳐진다.
임혜경 교육감은 “이번 행사에는 사흘간 전국에서 6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산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교육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