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 인사 추천받아 外
입력 2013-11-25 22:36
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 인사 추천받아
서울시는 12월 31일 자정 종로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除夜)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인사를 시민 추천으로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눔, 국위선양, 역경극복 등으로 희망을 준 시민 등 사회 각계에서 2013년을 빛낸 인물을 시민들이 직접 추천하면 심사를 통해 타종인사를 선정한다. 추천은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11명은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서울경찰청장 등과 함께 33번의 종을 치게 된다.
서울 가로수 은행열매 중금속에 안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내 도로, 주택가 등에서 은행열매 122건을 채취해 설악산국립공원 등의 은행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은행과 중금속 여부를 비교 검사한 결과 차이가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검사 대상 모두 납은 평균 0.004㎎/㎏, 카드뮴과 비소는 평균 0.002㎎/㎏이었다. 연구원 측은 “파·부추 등 엽경채류 중금속 기준(납 0.1㎎/㎏, 카드뮴 0.05㎎/㎏)의 25분의 1정도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시내 은행 외피의 중금속도 0.005㎎/㎏ 이내였다.
양천주민 편익시설 주민공동체센터로
서울시는 양천구 목동 안양천로 1121번지 양천주민 편익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설계공모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둥지를 만든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선작은 지상 3층 규모에 개방적 공간과 주민 소통의 장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시는 당선작 선정에 따라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내년 7월 착공해 2015년 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1층에는 수영장·헬스장 등이, 2층에는 독서실·실내골프연습장 등이, 3층에는 독서실, 세미나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강동구 텃밭 농산물, 급식 재료로 공급
서울 강동구는 내년부터 지역 내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관내 초등학교의 급식 재료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강동구는 2009년부터 친환경도시텃밭을 가꾸기 시작했고 지난 6월부터 친환경농산물직매장 ‘싱싱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유통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도 하고 있다.
구는 이런 여건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관내에서 생산된 급식 식자재를 지역 초등학교에 공급하고 장기적으로는 서울시내 다른 학교에도 공급하기로 했다.
강동구는 전체면적의 44%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친환경 농지가 24만388㎡에 달하고 쌀과 채소 등 62개 품목이 연간 2130t씩 생산되기 때문에 급식 재료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는 또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는 지역 음식점에 별도의 인증을 하고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