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익증진 유공자 포상
입력 2013-11-25 19:02
여성가족부는 25일 제3회 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서울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여성권익증진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역단체 중 전라남도에 대통령 표창을, 부산·인천광역시에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나주 초등생 사건’의 광주지검 최영아 검사와 여성고용원 접대비 지불업소 출입금지 조치를 시행한 주한 미 공군 마이클 스트런크 대령 등은 여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를 만든 작가 김준기씨와 한·일회담 외교문서 전면공개 청구소송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장계남 일본변호사협회 변호사 등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도운 미국 마이클 혼다 하원의원에게는 기념식 후 별도로 감사패가 수여된다.
이영미 기자 ym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