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홍채 인식 기술 특허 출원
입력 2013-11-25 17:41
특허청이 운영하는 특허정보넷 키프리스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5월 ‘홍채 인식 및 근접 센싱 가능한 단말 장치 및 방법’이라는 이름의 특허(출원번호 10-2012-0047311)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허청에 제출한 특허 출원서에서 “홍채 인식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홍채의 특성을 정보화해 이를 보안용 인증 기술로 응용한 것”이라며 “홍채 인식은 비(非)접촉방식이라 거부감이 없고 지문이나 망막 인식 기술보다 정확성이나 속도 면에서 앞선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의 적외선 조명 없이 단말기에 내장되는 근접센서를 이용해 홍채의 인식률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조만간 나올 갤럭시S5 등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에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