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직접 키운 참다랑어로 수정란 생산 도전
입력 2013-11-25 14:47
[쿠키 사회]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010년 육상수조에 입식한 36마리 자연산 참다랑어 치어들이 성장함에 따라 내년에는 수정란 생산 가능성이 높다고 25일 밝혔다.
육상수조에 입식한 1㎏급 자연산 참다랑어 치어들은 현재 30㎏급 이상으로 성장했다. 내년에는 60∼7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참다랑어는 수정란 생산은 전 세계적으로 대형 가두리에서 어미를 길러 이뤄지고 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2009년 직경 13m, 깊이 7m의 대형 육상수조를 만들어 태풍과 해양환경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