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폭발물 소동
입력 2013-11-24 16:48
서울 명동성당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온 24일 경찰특공대원들이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명동성당 곳곳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에 불만을 품고 폭발물 협박을 한 유모(69)씨를 검거했다. 앞서 유씨는 경찰민원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진해 특수폭발물 파괴 해군 예비역"이라며 "지금 명동성당에 3kg 다이너마이트 2개를 설치했다"고 협박했다. 구성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