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기독교육 중요성 인식, 교계 협력 필요” 제우 포럼 개최

입력 2013-11-24 15:38


제2회 제우 포럼(포스터)이 23일 오후 서울 개봉동 한영신학대학교(총장 한영훈 목사)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제우후원회 행사분괴위원회가 주최하고 한영신학대학교와 한영유니온개혁신학교, 한영인천신학교 주관한 이 포럼은 안양대학교 이은규 총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이 총장은 이날 ‘한국기독교 갱신과 나아갈 방향으로서 21세기 기독교 교육의 본질과 사명’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 총장은 “한국교회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은 바른 기독교교육의 부재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며 “기독교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교계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우후원회는 이 같은 포럼 외에도 해마다 선교지를 방문, ‘복음’과 ‘교육’, ‘선교’, ‘구제’를 모토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센다이지역을 방문했으며, 올해는 필리핀 마닐라와 바기오를 중심으로 한 선교지를 방문하게 된다.

한영훈 총장은 “주 안에서 함께 교제하는 믿음의 동지들이 교육적 사명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 행사에 힘을 실어 주시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 포럼을 국제 무대에까지 가져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