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미륵사지 복원 착수식 26일 열려
입력 2013-11-24 15:38
[쿠키 사회] 국보 11호인 미륵사지 석탑 복원 착수식이 26일 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에서 열린다.
착수식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 석탑을 콘크리트로 보수한 이후 98년만에 다시 제 모습을 찾는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 석탑은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최대(最大)의 석탑으로 2009년 석탑 1층 심주석에서 사리장엄(舍利莊嚴)이 발견되면서 건립시기(639년)와 미륵사 창건의 성격과 발원자가 밝혀졌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라북도는 2010년까지 석탑의 해체와 발굴조사를 완료하였다. 복원공사는 201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