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축제 24일 폐막

입력 2013-11-24 15:37 수정 2013-11-24 09:53

[쿠키 사회] 2013년 파주장단콩축제가 75만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고 24일 막을 내렸다.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 파주장단콩축제를 통해 34억원 상당의 장단콩 6000여 가마를 판매한 것을 포함해 70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철저한 리콜제 실시와 함께 구입한 농산물을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이인재 파주시장이 개막식에서 최근 인기 있는 ‘빠빠빠 춤’을 직접 선보여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사진). 파주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의 후루야 요시유키 시장이 참석해 파주장단콩축제의 성공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개성인삼축제와 함께 파주를 대표하는 전국적 농산물축제”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단콩축제에 앞서 지난달 19~20일 열린 ‘파주개성인삼축제’에는 62만명이 몰려 인삼 48t과 기타 농산물 등 모두 55억원어치가 판매됐다.

파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