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PS보너스 1억1468만원

입력 2013-11-22 18:28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두둑한 포스트시즌(PS) 보너스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각) 올시즌 PS에 참가한 10개팀의 구단별 배당금을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준우승팀인 다저스에는 총 752만2076달러 2센트가 돌아갔다. 다저스는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배당금을 분배한다. 올해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고 PS에도 두 차례 등판한 류현진은 10만8037달러 6센트(약 1억 1468만원)를 받게 된다.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 수익의 절반과 디비전시리즈 1∼3차전의 60%,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월드시리즈 1∼4차전의 60%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PS에 진출한 팀의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전체 배당금은 6268만3966달러 80센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36%, 준우승팀이 24%를 챙기고 챔프전 준우승팀이 12%씩을 가져간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보스턴의 선수들은 1인당 30만7322달러 68센트의 두둑한 가을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신시내티의 추신수는 1만5107달러(약 1604만612원)를 받는다.

장지영 기자